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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알바는 풍습에 따라 틀려집니다

25 Janvier 2019

이날 오후 6시 20분쯤 김씨는 "폭행 이후 남자 고수익 알바가 2억원에 이르는 투자 제안을 했다"면서 한 건의 문자메시지를 추가 공개했다. 손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은 "급히 만나 논의했으면 한다. 시간을 미루려는 것이 아니고, 네가 동의할 만한 새로운 제안을 사측(남자 고수익 알바)으로부터 제의받았다"며 "지금껏 우리가 얘기한 것과는 차원을 달리해서 접근하기로. 네게도 훨씬 좋은 안이라고 본다. 얘기 듣고 싫으면 그냥 노(NO)하면 그만이다"라고 썼다.

김씨는 이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투자 제안은) 분명히 남자 고수익 알바가 먼저 내놨다"며 "손 대표가 저희들에게 2억원 투자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다시 월 1000만 원 수익이 보장되는 용역을 향후 2년 동안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 대표가 저를 폭행하지 않았다면 이런 제안을 (먼저)할 이유가 없다"며 "투자나 용역 제공을 내세워 (폭행)사건을 무마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 10일 이후 손 이사가 용역 등을 제안했다는 얘기다.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은 ‘투자제안 의혹’에 대해 남자 고수익 알바 측에 수 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았다.

앞서 남자 고수익 알바는 25일 ‘두 번째 입장문’을 내고 "김씨가 손 사장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체적인 공갈 협박의 자료는 일일이 밝히는 대신 수사 기관에 모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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